봄철 영농철 대비 농업시설물 화재 및 전기 안전 점검 철저 강조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시설물의 화재 및 전기 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이며, 특히 온실 및 축사 등의 전기 사용량 증가로 인해 사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농업시설물 화재는 대부분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일상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이에 따라 난방기, 보일러, 전선, 유류배관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화재 및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난방기 주위 인화성 물질 제거 △용량에 맞는 전기시설 및 장치 사용여부 확인 △노후화된 전기시설의 점검 및 교체 △절연테이핑, 접지, 너트 조임 상태 등에 대한 주기적인 관리 △콘센트 접점, 분전반 내부 등 미세먼지 제거 △난방기 주변에 소화기 배치, 사용요령 숙지 △온실 내 난방 사용 시 주의를 각별히 해야한다. 또한, 비닐하우스 및 가공·체험장 등의 시설 점검과 안전시설 설치를 병행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아울러,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화재 예방과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농업시설물의 화재 및 전기 사고는 사소한 부주의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농업인들께서는 일상 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영농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