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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황새공원

자연과 더불어 행복을 꿈꾸는 예산황새공원
우리나라 황새복원역사 황새 역사 이야기
물위에서 물고기를 잡아 먹는 황새들의 모습입니다.
01 황새의 어원
<물명고>에 의하면 다른 새들에 비해 다리가 늘씬하고 키가 크기 때문에 큰 새란 뜻인 한새로 불렸습니다.​
02 황새의 전설
황새는 암수 금슬이 좋아 암놈이 병들어 죽은 깃 속을 들여다보니 수놈이 어디선가 물어온 산삼뿌리가 있었다던 가, 사람이 수컷을 해치면 암컷은 먹이를 부하고 사를 하거나 개가를 않고 수절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황새의 우애와 화목을 본받고자 ‘학란배’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마을에서 향약을 다질 때, 새 알의 모양을 본뜬 학란배에 술을 담가 그 한잔 술을 돌려 마심으로써 우애와 화목 그리고 일심단결을 다지는 풍족도 있었습니다.​
03 황새의 수난
황새 알이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영약으로 생각해 황새 깃이나 알을 몸에 지니고 다니면 맘먹은 사람에게 바람을 나기도 하고 아이를 잘 낳게 하는 역시 모약으로 겼습니다.​ 그래서 황새의 남획이 심했고 알을 도난 당하였습니다.
04 우리나라의
마지막 황새
1971년, 충북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에서 마지막 한 쌍이 번식하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신문에 보도가 나간 직후 수컷이 밀렵꾼의 총에 희생되고 았습니다.​ 홀로 남은 암컷 (일명 과부황새)은 수컷 없이 무정란만 낳다가 농약 중독과 수질오염에 괴로워 하면서 1994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05 복원 현황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며 우리나라에 서식했던 황새를 다시 자연에 복귀 시키고자 한국교원대학교 내 황새복원연구센터에서는 1996년 최초로 네 마리 새를 독일과 러시아에서 들여 온 이래 인공 및 자연부화와 육추에 성공하였습니다.​ 2016년 4월에는 168마리의 황새를 사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