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종자소독으로 볍씨 전염병 방제효과 및 효과적 육묘관리 지도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볍씨로 전염되는 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을 방제하기 위해 사전 예약한 수도작 농가 57명(15,645kg)을 대상으로 4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11일간 온탕소독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탕소독은 종자를 15kg씩 그물망에 담아 60℃ 물에서 10분간 침지한 뒤, 즉시 흐르는 찬물에 10분 이상 담가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종자의 발아력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마른 종자를 사용해야 하며, 소독 후 충분히 냉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탕소독만으로도 키다리병 등 볍씨로 전염되는 병해를 약 94%까지 방제할 수 있으며, 살충 효과는 100%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온탕소독과 약제침지소독을 병행하는 혼합 처리 시 방제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혼합 처리 방법은 온탕소독 후 찬물에 1일간 침종한 뒤, 발아기에 살충제를 제외한 살균제를 30℃ 물에 48시간 침지 소독하고, 이후 세척하거나 맑은 물에 1일간 담근 뒤 최아(싹틔우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철저한 종자소독은 병해충을 사전에 차단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과정”이라며 “온탕소독과 체계적인 육묘 관리 지도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