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천사는 금오산 향로봉 아래에 있는 고산으로 백제말 의자왕 16년 (서기 656) 당대의 고승인 의각 스님에 의해 창건되었으나 임진왜란 당시 전소되었다가 면운스님에 의해 중건되었다. 그러나 현재 옛 극락전과 천불전이 철거되고 새 불전이 들어서 중건 당시의 옛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렸다.
소장문화재
-향천사 부도 (충청남도 지정문화재 자료 제179호 (84. 5. 7)
-향천사 9층 석탑 (충청남도 지정문화재 자료 제174호 (84. 5. 7)
-향천사 천불전 (충청남도 지정문화재 자료 제173호 (84. 5. 7)
-충청남도 지정문화재 제174호인 9층 석탑이 세워져 있는데 높이 3,75m인 이 탑은 2대 주지 스님이신 도장 스님을 기리기 위해 쌍탑으로 세워졌으나 임진왜란 당시 파손이 심해 사 층부터는 탑신이 손실되고 옥개석만 남아있다.
-지방문화재 제179호인 부도2기(의각, 멸운)와 천불전에는 의각스님이 옥돌로 조성한 높이 15㎝ 내외의 소불이 각기 다른 모양으로 과거·현재·미래를 의미하는 3,053불 가운데 현재는 1,516불만 모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