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선 기획실장님의 명예 퇴임식이 있었습니다.
아래 글은 이명선 실장님이 동료 공직자에게 보낸 인사 말씀입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와 후배공무원 여러분!
먼저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석별의 인사를 올리며
그 동안 고락을 감내하며 힘든 고비마다 따뜻한 격려로 힘을 실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1973년 10월 초임발령후 34년8개월의 공직생활은 내 삶의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정말 열심히 달려온 시간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 공직을 떠나고 보니 공직생활 동안 나의 닫힌 마음과 생각으로 공무원 여러분들께
누가되지 않았는지... 우리군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았는지... 하는 생각에
너무 아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길을 가야하기에 어렵고 두려운 마음도 있지만
좀 더 빠르고 적극적으로 가려합니다.
많은 분들이 격려 해 주시고 박수를 주셔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것이
감사 할 따름입니다.
이 세상에 인연만큼 소중한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재임기간동안 여러분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것을 제 인생의 가장 큰 보람으로
생각하며 여러분께서도 그 동안 함께하며 쌓아온 애틋한 정을 항상 기억 해 주시고
앞으로도 여러분과 변함없는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소중한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앞날에 더 큰 성취과 보람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그 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감사합니다
- 작성자기획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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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08-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