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개발에 따른 충남 서부지역의 대규모 공단조성으로 인구가 늘어나 공단배후도시화가 예상되고 예산군은 농업군으로서 농산물을 공급하는 역할이 증대되고 있으며, 사과를 중심으로한 각종 과채류의 생산이 주류를 이루면서도 서울을 중심으로한 대도시 농산물 공판장에 출하하거나 입도선매의 방법으로 중간상인에게 판매하고 있다.
예산지방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서울 가락동시장에서 역구입 되어 판매되고 있는 실정으로 공판장 개설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1,919백만원의 사업비로 '98년 6월 11 공사를 착공, '99. 5. 11 공판장이 준공되어 당해 6. 11 충청남도지사의 농산물공판장 개설승인을 받아 '99. 7. 12에 공판장을 개장하였으며, 공판장 설치 후 산지에서 직접 경매가 이루어져 판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등 생산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있다.
공판장 위치 및 규모
공판장 위치는 충남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 443-11번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건축면적은 605.5평의 3층 규모로 예산능금농업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다.
경매실적및품목
개장이후 연간 7,000여톤의 농산물을 경매처리 하여 7,400백만원의 경매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11개의 판매점을 활용, 경매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어 각지의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경매품목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토마토, 수박, 방울토마토, 참외, 딸기 등의 과실류와 과채류이며, 앞으로 채소류까지 확대하여 경매코자 계획중이다.
